포항 등 부품소재 전용공단 4곳 선정

포항 등 부품소재 전용공단 4곳 선정

  • 일반경제
  • 승인 2008.1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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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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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부산, 구미, 익산에 일본 기업 유치를 위한 부품소재 전용공단이 들어선다. 지식경제부는 경북 구미(4산업단지)와 포항(영일만산업단지), 전북 익산(익산산업단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남문-미음지구) 등 4곳을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늘어가는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적자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이 방일 때 일본 측에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지경부는 입지설비가 완비되고 외국인 투자 수요가 많은 구미부터 내년 1월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조건부 지정’을 받은 나머지 3개 지역도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상황을 검토해 본격 조성하기로 했다.

이미 조성된 포항 산단도 부지 매입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임대하고, 부진 경제자유구역과 익산 산단은 2010년과 2009년 조성이 완료되면 부지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전용공단 조성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도 입지와 투자기업을 확보하면 공단으로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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