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워크아웃중인 현대종합상사의 M&A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측은 현대종합상사의 워크아웃 기한 1년 연장과 M&A 추진의 건 등을 지난 15일 주주협의회를 거쳐 가결된 바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의 주요 채권기관들은 내년 1월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M&A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종합상사는 올해 2조7,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2007년 대비 68%의 증가가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95억원으로 13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미 경영정상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원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수익금이 2008년에만 436억원이 유입되며 예멘 LNG 자원 개발사업 배당금도 2010년부터 연간 300억원 정도씩 추가로 유입이 예상되는 등 영업외수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