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中 최단기 기록..올해 10조원 규모 수주 목표
지난해 포스코건설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총 10조44억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수주액은 8조6,620억원, 해외 수주액은 1조3,424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수주액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회사 설립 이후 최단기 10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업부문별로는 2조9,000여억원을 수주한 플랜트와 2조1,100억원을 수주한 에너지 부문이 전체 수주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건축과 토목 부문에서는 각각 3조2,200억원, 1조4,400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말 기준 포스코건설의 수주잔고는 총 14조600억원으로 향후 3년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0조원 수준의 수주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