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어렵다 하지만 메이저는 역시 달랐다'

'건설 어렵다 하지만 메이저는 역시 달랐다'

  • 수요산업
  • 승인 2009.01.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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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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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 10조원 클럽` 건설사 6곳 ... 현대, GS, 대우, 삼성, 롯데, 포스코



해외건설 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건설사 6곳이  2007년에는 3개사에 불과하던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주고를 기록한 곳은 현대건설로, 지난해 총 16조4,1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외수주가 65억달러(약 7조1,000억원)이며 국내수주는 9조3,100억원이다. 이는 2007년 수주액 11조7711억원보다 4조6389억원(39%) 증가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GS건설이 지난해 총 12조2,0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해외 4조8,300억원, 국내 7조3,700억원을 수주해 2007년보다 1조5,625억원이 늘었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위인 대우건설도 2007년에 이어 수주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총 수주액 잠정치는 12조200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에서 9조1,800억원, 해외에서 2조8,400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2007년 10조204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분도 지난해 12월에만 3조원 이상 수주하면서 `수주 10조원 클럽`에 올랐다. 삼성건설은 해외사업에서 37억1000만달러(약 4조8,700억원)를, 국내사업에서 6조6,600억원 등 총 수주액이 11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7년 8조7,455억원에 비해 2조7,000여억원 가량 늘어났다.
 
롯데건설은 올해 국내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리며 처음 `1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총 수주액이 10조1,388억원으로 이중 9조원이 국내에서 거둔 성과다. 해외사업에서는 총 1조1,000억원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창립 14년만에 처음으로 수주 10조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사업에서 8조6600여억원, 해외사업에서 1조3400여억원 등 작년 총 10조44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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