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산 빌릿 수출 오퍼가격이 상승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터키 구매자들에게 제시된 CIS 빌릿 수출 오퍼는 톤당 50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퍼 가격은 1월 생산ㆍ선적분으로 톤당 400~410달러(FOB)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계약된 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신은 한 우크라이나 제강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톤당 405달러(FOB)에 협상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4~6만톤의 빌릿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제강사들은 터키를 중심으로 빌릿 오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중동 지역 구매자들은 보유 철근이 많게는 15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2~3월까지는 빌릿 구매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주요 제강사들은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감산을 계속할 계획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