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와 중소 조선사 가운데 1차적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갈 업체가 오는 23일까지 확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들에 우선적으로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사를 평가해 16일까지,늦어도 23일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선정하도록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사의 경우 시공능력 상위 100개사 중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간 신성건설, C&우방과 주채권은행 여신이 50억원이 안 되는 곳 등 8개 업체를 제외한 92곳이 대상이다. 50여개 중소 조선사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26곳 중 최근에 설립돼 아직 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신생업체 등을 뺀 19개사를 우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