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신닛데츠 문화교류 강화

포스코-신닛데츠 문화교류 강화

  • 철강
  • 승인 2009.0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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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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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스코센터서 신년음악회 … 새로운 도약 기원
교류 활성화, 양국 모범적인 기업 협력으로 발전

포스코가 8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신닛데츠와 함께 2009년 신년음악회를 열어, 고객사·공급사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포스코와 신닛데츠의 전략적 제휴를 문화 교류로 확대해 더욱 공고히 하고 한·일 양국의 대표 철강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활발한 문화활동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알림으로써, 양국 간 모범적인 기업협력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신닛데츠의 미무라 회장, 세키자와 부사장(총무), 마스다 부사장(재무)과 이구택 회장, 윤석만 사장, 이동희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직원·가족·고객사·일반시민들이 참석해 2009년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와 신닛데츠의 힘찬 새해 출발을 기원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키오이 신포니에타 도쿄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협연으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등 바로크 현악 앙상블의 진수가 공연된다. 키오이 신포니에타 도쿄는 신일철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세운 키오이홀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일본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고, 협연자로 나서는 장유진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포스코의 창립 40주년 및 일본의 근대제철 15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4월 일본 도쿄의 키오이홀에서 열린 ‘뷰티풀 프렌즈 콘서트’의 답방 공연으로 열려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일 양국 기업 간 최초의 문화 교류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코와 신닛데츠의 문화 교류 음악회는 2000년 8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사 사회공헌활동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양국 전통문화 교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에는 국립국악원에서 황병기 교수의 가야금 연주와 일본 전통 인형극 ‘구루마닝교’를 올리고, 11월 일본 키오이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악가들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와 신닛데츠의 전략적 제휴 10년이 되는 오는 2010년에는 키오이홀 전체 단원의 한국 내한 공연 등 한·일 양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하고 사회공헌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포스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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