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온실가스 감축 ‘국내 최고’

포스코, 온실가스 감축 ‘국내 최고’

  • 철강
  • 승인 2009.01.08 10:00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8년 총 67만6,000여톤 줄여

포스코가 지난해 국내 기업 가운데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08년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실시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건식소화설비 코크스 냉각폐열 이용 전력생산’ 사업을 통해 16만2,0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등 총 67만6,000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은 교토의정서에 따른 의무감축 참여에 대비해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총 33개 회사가 82개 신규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총 7개 사업을 통해 감축활동에 동참했다.

포항제철소는 2기 코크스 건식소화설비를 통해 적열코크스의 폐열을 회수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3만1,000여톤을 감축한 것을 비롯, 파이넥스 부생가스 복합발전과 전로 배가스 폐열 보일러를 신설해 총 6만6,000여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줄였다.

광양제철소 또한 여러 대형 에너지절감 사업 추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였다. 부생가스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설비 신설사업으로 44만여톤을 절감했으며 고로 노정압발전기의 폐에너지를 추가로 회수하고 열연공장 디스케일링 장치에 유체 커플링을 적용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등 총 61만여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이번 온실가스 배출 감축실적을 통해 정부로부터 67만6,000여톤 중 37만5,000여톤의 이산화탄소에 대해 18억여원을 인센티브로 지급받았으며 올해에도 에너지설비 투자와 공장별 에너지절감 활동 강화,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기후변화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출처 : 포스코 뉴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