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역 형강 가격이 톤당 10만엔 미만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과 같은 수준이다. 수요 부진과 타 지역 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도쿄 시장의 가격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베이스 규격을 기준으로 도쿄 지역에서는 H형강 9만5,000엔, 채널 9만9,000엔, 등변앵글 9만4,000엔을 보이고 있다.
건축 공사의 연기 및 취소 등으로 인해 건축용 강재 수요는 지난해 가을부터 침체되고 있다. 형강류의 시중 재고는 낮은 수요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H형강 재고 조정은 2월 내지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도쿄 지역의 형강 가격은 오사카 지역보다 톤당 1만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