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비철 및 금속원자재 가격이 공급과잉과 경기침체를 배경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골드만 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금을 제외하고, 2009년 전체 상품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상당히 낮아질 전망이다. 자원 부문의 기업 실적도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올해 상품시장에서 심리적인 열쇠를 쥘 것으로 지목했다. 올 상반기 중국의 수요는 매우 약세를 보이나, 하반기에 경기부양책을 위한 정부의 재정확대에 의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은 내수 진작을 위해 철도와 주택을 포함한 금속 집중 프로젝트 투자로 4조 위안(5,860억 달러)을 지출할 계획이다. 전기동 가격은 매우 견고한 성장세로 향후 12개월에 반등할 잠재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이라고 손꼽았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