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로 1,410억 손실 발생

포스코강판, 지난해 파생상품 거래로 1,410억 손실 발생

  • 철강
  • 승인 2009.01.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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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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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면처리강판 생산업체인 포스코강판(대표 최종두)은 15일 공시를 통해 2008년 파생상품 거래 및 평가 손실이 1,410억4,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수출로 인한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 위험성을 축소시키고자 키코에 가입했으나 예상치 못한 환율 급등으로 거래 및 평가 손실이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거래손실액이 34억2,300만원 평가손실액이 210억1,300만원을 기록해 4분기 전체 244억3,612만원의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발생됐으며 이에 따라 연간 누계 거래손실액은 129억8,300만원, 평가손실액은 1,280억2,100만원으로 전체 1,410억400만원의 손실이 발생됐다.

  또한 파생상품평가손실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로써 평가시점의 환율(2008년 12월말 1달러당 1,259.5원)을 기준으로 파생상품의 계약잔액 전부를 평가해 그 파생상품으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전체손실을 추정한 금액(미실현손익)으로 향후 환율이 하락하면 평가손실 역시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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