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제외하면 오차 2.5% 이내

최근 포스코경연연구소(이하 포스리)가 발표한 올해 형강 수요 전망이 지난해 말 한국철강협회의 전망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당초 2009년 형강 총수요가 2008년보다 10.6% 감소한 596만7,000톤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협회 전망대로라면 총수요는 600만톤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
반면 포스리 전망치는 613만2,000톤으로 2008년에 비해 8.3%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리 전망은 명목소비와 생산에서도 협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출입 전망에서 차이를 보였다.
포스리는 2009년 수출이 전년대비 7.4% 감소한 124만톤, 수입은 15.3% 감소한 137만2,000톤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철강협회는 2009년 형강 수출입이 수출 116만톤(-13.3%), 수입 123만7,000톤(-23.5%)으로 각각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