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3월부터 설비 가동률 높아질 듯

하이스코, 3월부터 설비 가동률 높아질 듯

  • 철강
  • 승인 2009.0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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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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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비 수리 앞당겨 2월 부터 수주 활동 적극


  경기침체 영향으로 감소했던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의 설비 가동률이 3월부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원갑 부회장은 22일 기업설명회 자리에서 “강관부문은 작년 10~11월은 정상근무를 했으며 12월은 98%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했다.”라며 “올해 1월은 추가적인 3일 휴무가 있었기 때문에 9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냉연부문은 10월까지 4조 3교대를 실시해 설비별로 완전가동을 시행했고 11월에는 80%, 12월과 올해 1월은 현재 2달 연속 50% 수준을 기록 중이다.”며 “2월은 아직 수주마감이 되지 않아 확정은 어렵지만, 강관 부문은 80%대로 냉연부문은 거의 1월과 동일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이 같이 가동률이 감소해 설비별로 수리를 앞당겨서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2월부터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바탕으로 재고 조정도 끝날 시점이어서 3월부터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투자비로 2008년보다 22.5% 감소한 869억원을 계획하고, 자원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부분인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분리판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가 수소연료 차량을 2015년 생산하고 2018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하이스코는 이에 맞추어 올해는 시제품 생산설비를 갖추어 시험설비에서 우선 제작 및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하이스코는 연료전비 분리판의 소재인 스테인리스 판을 기존 0.2mm 두께에서 0.1mm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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