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STX유럽 잔여지분 매입 추진

STX그룹, STX유럽 잔여지분 매입 추진

  • 수요산업
  • 승인 2009.01.27 13:05
  • 댓글 0
기자명 김국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X그룹이 지난해 인수 완료한 STX유럽의 잔여주식을 모두 매입한다.

STX유럽 지분 98.27%를 보유중인 STX노르웨이는 주당 45NOK에 잔여지분을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약 3억1,322만NOK(한화 약 620억원)이며 인수절차는 오는 3월23일까지 진행된다.

현지 증권관련 법령에 따르면 상장사의 지분 90% 이상을 소유한 대주주가 잔여지분 인수를 결정할 경우 나머지 주주들은 주식을 의무적으로 대주주에 매도해야한다.

STX그룹은 전체 주식의 1.7%만이 유통되는 상황에서 상장으로 인한 실익이 없는데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잔여주식을 매입해 STX유럽의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소요되는 자금은 최근 STX노르웨이가 스탠더드차더드은행으로부터 확보한 8,600만달러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