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닛테츠(NSC)가 우지미나스의 지분 확대를 발표했다. NSC는 브라질의 자원대기업 발레(Vale)가 보유하고 있던 우지미나스 주식을 취득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발레는 결의권을 행사할 수 있는 5.9%를 보유하고 있어 NSC가 이를 모두 취득할 경우 NSC의 보유 지분은 자회사를 포함해 29.2%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우지미나스는 일부 의결권주주 사이에 주주협정이 체결돼 있어 발레 보유주에 대해 다른 협정주주들도 출자 비율에 따른 우선구입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협정주주들이 모두 우선구입권을 사용할 경우 NSC의 지분은 25.6%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