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만, 정준양 사장 순 약 1시간씩 면담, 정 사장에 무게
차기 포스코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의 대상자 면담이 18시 22분경 종료되고 18시30분부터 추천위원인 8명의 사외이사들의 최종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협의가 18시33분 현재 진행되고 있다.
16시부터 윤석만 사장을 대상으로 약 1시간, 17시30분부터 포스코건설 정준양 사장을 대상으로 약 1시간 정도의 면담이 진행됐으며 주요 경영계획과 비전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 이구택 회장이 정준양 사장을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CEO후보추천위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포스코 내부 관계자는 "정준양 사장 쪽으로 다소 유리하게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한편, 후보추천위가 오늘 중으로 회장 선임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내일로 회의가 연기될 계획이며 이 경우 의외의 인물이 회장에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