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1.0원 상승...1,379.50원

원-달러 환율 전일대비 1.0원 상승...1,379.50원

  • 일반경제
  • 승인 2009.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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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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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달 원-달러 환율 120원 상승으로 마무리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79.50원으로 전일 대비 1.00원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쳐 지난해 12월 30일에 1259.5원 이후 한 달 만에 120원 상승했다. 

개장 전 2008년 경상수지가 11년 만에 64억1,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는 한국은행 발표와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해 서서히 낙폭을 줄여 전날에 비해 4.45포인트 하락한 1162.11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이날 초강세를 보인 것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상승한 1380원에 개장했다.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역외환율(1382.50원) 상승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국내증시 약세를 예상한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세가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환율은 1387원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이날 원-엔 환율은 전일 대비 15.62원 오른 100엔당 1,542.5원에 거래를 마쳤고 원-위안 환율은 0.5원 상승한 201.69원, 원-유로 환율은 18.1원 하락한 1,779.00원을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0.36 달러가 상승한 42.95달러를 기록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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