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은 올 1∼3월 철강 생산계획을 집계한 결과, 일본 내 조강 생산량이 1,926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1,157만3,000톤) 대비 37.5%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713만2,000톤을 기록한 전기에 비해서도 27% 감소한 수치다. 올해 1∼3월 예상 조강 생산량은 신닛데츠가 발족한 1970년도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이다.
경제산업성은 자동차생산업체의 감산폭 확대를 철강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