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스틸이 2월 1일부로 가격을 인상했다.

금성스틸은 지속적인 단가인하 및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이 상당해 2월 1일 출하분부터 구조관 6% 단가를 인상하게 됐다.

그동안 구조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업체간의 가격할인으로 할인율이 40%를 넘어 서면서 팔수록 적자가 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이런 가격인하에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적자폭이 더욱 커지면서 업체들마다 할인율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업체에서는 유통업체에서도 가격이 바닥이라는 것을 인식한 만큼 가격 반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성스틸은 C형강 및 데크 가격도 2월 1일 출하 분부터 톤당 3만원 인상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