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분기 일본 특수강생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009년 1분기 특수강열간압연강재 생산계획에 따르면 생산량은 322만500만톤이 그칠 전망이다. 전기 대비 173만3,000톤(3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3만6,000톤(44.1%) 줄어든 수치다.
전기비, 전년동기비 모두 최대 규모의 감산폭이며 경제산업성이 지난해 책정한 전망치인 358만5,000톤보다도 36만5,000톤(10.2%)를 밑돌았다.
주력수요분야인 자동차 생산이 침체되면서 계획의 하향 수정이 가속화되는 외에 건설기계 베어링 등 주요 수요처의 생산활동이 부진해지고 있어 감산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