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체들이 2월에 들어서면서 할인율을 축소하고 있다.
그동안 구조관 업계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심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서로 가격할인 경쟁을 하면서 할인율이 40%를 넘기게 되면서 팔수록 적자가 생기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하지만 이런 가격인하에도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적자폭이 더욱 커지면서 업체들마다 할인율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이에 업체들은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축소를 하기 시작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업체들은 할인율 축소에 나서고 있다.
축소폭은 5~8% 선으로 할인율 폭이 커 적자가 많이 나고 있는 컬러각관이나 1.4t 제품의 할인율 축소가 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업체에서는 유통업체에서도 가격이 바닥이라는 것을 인식한 만큼 가격 반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전방 산업들의 침체가 심해서 이번 할인율 축소가 판매 증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