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회복지재단 사랑의 지원금 전달식 개최
지역 철강기업인 YK스틸이 소년소녀 가장 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총 9천여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은 오는 2월 5일 오후 3시 사내 복지관 강당에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해 위와 같이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화 사하구청장을 비롯,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지원대상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달식은 YK스틸 사회복지재단 지원사업의 공식적인 첫 번째 행사로, 2009년 한 해 동안 사하구 지역 내 13명의 소년소녀 가장에게 매월 각 300,0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한편, 106명의 독거노인에게 매월 쌀 한 포대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은 이밖에도 독거노인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총 7천여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15개 단체에 3,6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은 지역 복지사업을 통해 YK스틸의 체계적인 사회환원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됐으며 YK스틸이 20억원, YK스틸의 주주사인 일본 야마토공업에서 10억원을 각각 출연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당기순이익의 2%를 출연하여 복지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YK스틸 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향후 복지기금이 적립되면 사회복지관 건립과 탁아시설, 유치원, 장애인을 위한 목욕시설 등 복지시설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