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에서 5.5%로 대폭 하향조정하며 경착륙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왕칭(王慶)은 1월 19일 발간한 중국경제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나아지기 전에 훨씬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종전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보고서는 1분기에는 재고 줄이기가 계속되고, 자금조달도 부분적으로 정상화돼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반등은 상승세로의 전환이 아니라 4분기 경착륙 쇼크에 따른 반작용으로 봤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