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64.9%가 감소 전망
올해 기업들의 수출이 수출대상국 수입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기계류와 철강금속이 많이 받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무역연구원이 우리나라 수출기업 802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결과 2008년에 비해 수출이 감소 할 것이라는 응답이 60.5%로 가장 많아 지난 연말의 수출감소세가 금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단가는 '하락한다'는 응답이 56.4%로 과반을 상회했고, 전품목에서 '하락'이 '상승'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다.
수출물량 역시 57.8%가 '감소'를 응답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최근의 수출감소 요인으로는 '해외 수입수요 위축'(61.2%), '환율변동'(16.7%), '원자재 가격 상승'(10.0%) 등을 지적했다.
최대 수출 감소요인으로 지적된 수출대상국 수입수요 위축의 영향을 많이 받는 품목은 기계류(70.7%), 철강금속(64.9%)로 나타났다.
철강금속은 단가하락 응답비율에서도 71.9%로 높게 나타났다.
수출 회복시기에 대해서는 65.8%가 '금년내 회복'을 응답했다.
금년 중에서는 3분기가 28.8%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4분기가 18.6%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내년도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전체의 34.2%에 달해 현재의 수출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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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