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사, 감산에도 'BEP' 맞출 수 있다

국내 철강사, 감산에도 'BEP' 맞출 수 있다

  • 철강
  • 승인 2009.02.09 12:05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철강사들의 현재 감산에도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을 맞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8년 3분기까지 확정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추산해 본 손익분기 수준의 가동률은 포스코가 49.7%, 현대제철이 43.4%, 동국제강이 33.3%로 원재료비 상승으로 변동비 비중이 커진 철강업체들의 비용 구조상(영업레버리지가 낮아져서) 생산량 변동에 따른 위험이 줄어 들어 감산 폭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정 애널은 "최근 안정된 철강 가격과 낮아진 재고 수준은 가동률 하락에 대한 우려감 보다는 가동률 회복 시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주간 가동률은 지난 12월말을 저점으로 회복하다가 최근 다시 하락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33.5%라는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발표된 중국의 1월 PMI 제조업 지수도 두 달 연속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향후 철강 소재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고, 낮은 재고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철강 업체들의 가동률 회복과 실적 안정의 시기를 예고하는 지표로 봤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