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교역증가율 대폭 감소

中-美, 교역증가율 대폭 감소

  • 철강
  • 승인 2009.02.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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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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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교역증가율이 크게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보고서를 통해 2008년 중미 양자 교역총액은 3,337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중국산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8년 중국의 대미 수출은 2,5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8.4% 증가해 7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였으며, 대미 수입은 814.4억 달러로 17.4% 증가했다.
 
 2008년 9월 중-미 수출입 교역액은 317억9,000만 달러로 당월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10월부터 중국의 대미 교역 규모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1월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12월 259억1,000만 달러로 연속 2개월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에서는 최근 중-미 교역이 이처럼 위축된 원인을 금융위기로 인한 미국 국내 소비수요 위축, 위엔화 평가절상의 누계효과 가시화로 인한 중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 등 2가지로 꼽았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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