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용차 부품 해외 소싱 확대

美, 상용차 부품 해외 소싱 확대

  • 수요산업
  • 승인 2009.02.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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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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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한국산 부품에 긍정적 평가

미국이 상용차 부품 해외 소싱을 확대 함에 따라 한국산 부품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는 평가가 나왔다.

코트라는 "상용차 시장의 침체로 인해 생산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 구매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 추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상용차 부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평가는 가격대비 높은 품질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상용차(Commercial Vehicles)는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자동차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는데 주로 트레일러, 중·소형 트럭, 특수용 자동차, 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미국 상용차 생산규모는 2005년 기준 250억 달러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트럭 판매 감소로 인해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생산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 구매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아웃소싱 추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 상용차 주요 업체는 시장 점유율 순위에 따라 1위 Daimler Truck North America사, 2위Navistar Inc사, 3위 Paccar사, 4위 Volvo(Mack Truck 포함) 사로 동 4개 업체들이 미국 전체 상용차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상용차 부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평가는 가격대비 높은 품질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저가 중국산 제품의 시장 진출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코트라는 한국업체에 생소한 미국 상용차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시장 이해 및 업체를 분석하고 경쟁업체 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업체별 바이어의 구매 포인트와 업체별 구매정책 분석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상용차 부품을 생산하는 관심있는 한국업체의 경우 상용차 시장 진출에 경험이 많은 코트라 시카고 KB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진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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