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우두강철(首鋼)이 탕산강철(唐鋼)과 합작, 허베이성 차오페이덴에 건설한 5,500㎥ 규모 고로가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쇼우강징탕강철연합유한공사는 연산 조강 생산능력이 약 1,000만톤에 달하며 강재 913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완공된 생산설비는 연산 500만톤 규모 고로이며, 지난해 10월 완공했으나 시황 악화로 가동 시작을 늦춰온 것으로 전해졌다. 차오페이덴 설비는 열연강판, 후판 등 주로 판재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중국 내 열연·후판 등은 공급과잉인데다 해외 수출 수요도 부진한 상황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