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14개 구역 연내 조기착공

서울시, 뉴타운 14개 구역 연내 조기착공

  • 수요산업
  • 승인 2009.02.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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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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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창신·숭인, 구의·자양 등 재정비촉진계획 연내 확정
 
서울시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뉴타운 안에 있는 14개 재정비 구역을 연내에 조기 착공한다.

서울시는 뉴타운으로 지정된 14개 구역 153만㎡에 대한 공사를 연내에 착공하고,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곳은 관련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절차를 마치도록 하는 방법으로 뉴타운 사업을 앞당겨 진행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타운 지역은 △가재울 3·4 △아현3 △흑석4·6 △신정1-2 △왕십리 1·2·3 △전농7 △방화 긴등 △합정4 △답십리16 △상봉8 등 14개 구역으로 총 2만3,000여가구에 해당한다.

이들 14개 구역은 대부분 관리처분 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으로, 시는 이들 구역의 착공 지연을 막기 위해 3,650억원 규모로 조성된 재정비 촉진특별회계 기금 일부를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역면적과 기반시설 등 종합적인 '재정비촉진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한남 △창신·숭인 △구의·자양 뉴타운에 대해서도 연내에 계획안을 확정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왕십리, 돈의문, 전농·답십리, 미아, 가재울, 아현, 영등포, 천호지구 등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구 가운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 대해서도 신속히 촉진지구로 정해 사업기간을 6개월~1년간 단축시킬 계획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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