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유럽, 유럽에서만 크루즈선 건조

STX 유럽, 유럽에서만 크루즈선 건조

  • 수요산업
  • 승인 2009.0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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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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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TX 그룹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TX 유럽은 유럽에서만 크루즈선을 건조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크루즈선 건조부문을 이전할 가능성에 대해, 크루즈선 건조와 관련하여 유럽에 600 여개의 자회사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건조할 경우 이러한 연계 시스템을 이용할 수가 없으며 크루즈선과 같은 선박의 건조는 시리즈선 건조를 통해 효율성을 확보하는 아시아 조선소의 생산라인과 맞지 않다고 STX 유럽의 CEO가 언급했다.

STX 유럽은 현재 프랑스의 Saint-Nazaire Shipyard(前 아틀란틱 조선소), 핀란드의 Rauma 와 Turku yards(前 Kvaerner Masa-Yards)와 같은 주요 크루즈선 건조 조선소를 컨트롤하고 있으며, 한국의 STX 그룹에서 동 조선소들을 인수함에
따라 유럽에서 크루즈선 건조 노하우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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