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쿄에이제강, 배기가스로 생산비 절감

日 쿄에이제강, 배기가스로 생산비 절감

  • 철강
  • 승인 2009.02.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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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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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배기가스를 활용해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쿄에이제강 야마구치사업소(山口事業所)에는 보통의 전기로 외에 가스화용융로라 불리는 폐기물처리기계가 있다.

이 기계는 폐기물을 소각해 가연성 가스와 재를 분리한 후 고온에서 연소시킨다. 다이옥신의 발생을 최소화한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배기가스를 파이프를 통해 압연공장으로 보낸다. 이 배기가스는 철근 압연에 필요한 열원(熱源)으로 사용된다. 폐기물 1톤을 처리할 경우 등유로 환산하면 약 380리터에 해당하는 가스가 발생한다. 쿄에이제강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등유사용량을 절반으로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쿄에이제강의 가스화용융로는 지난 2005년 운전을 시작했으며 폐기물의 성분을 균일화하는 등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안정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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