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거래일수로 9일째 상승하면서 3개월만에 1,5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5.0원 오른 1,5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원 오른 1,48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에는 1,47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지만 증시 하락과 함께 다시 급등세로 돌아서 1,51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원엔 환율도 전일대비 9.72원 오른 100엔당 1,599.4원으로 마감했다.
원 위안 환율은 2.8원 오른 220.32원, 원 유로 환율은 24.2원 오른 1,897.56원에 마감했다.
한편, 국내 석유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 유가는 전일대비 0.35달러 내린 배럴당 40.10달러를 기록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