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스에프씨(대표 이종승)가 후판 용단 사업에 본격 착수를 위한 설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증자이며, 규모는 보통주 60만주(주당 5,000원)로 총 30억원이다.
포스틸은 단순 유통회사에서 탈피하기 위한 추진중인 신사업 하나로 포스틸이 90%, 세계 최고 수준의 CNG용기 제작사인 ENK사가 10%의 지분투자로 합작회사인 포항에스에프씨를 설립했다.
한편, 포스틸은 CNG용기용 열처리재 후판 등 고급강재 수요개발 및 판매량 증대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ENK 주식 지분을 9.7% 확보하기도 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