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도 구조조정

해운업계도 구조조정

  • 수요산업
  • 승인 2009.0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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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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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에 이어 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운업계에서는 최근 물동량 감소로 10위권내에 드는 삼선로직스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하는 등 극심한 수익성 악화로 연쇄도산설이 나돌고 있다.

구조조정의 구체적인 방안은 국토해양부와 금융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정하게 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해운업 구조조정을) 1차 구조조정을 한 건설·조선업처럼 구조조정을 할 것인지, 다른 방식을 택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운업의 특성상, 구조조정 방식은 건설이나 조선과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한국선주협회, NH투자증권 등이 추진해온 선박자산관리공사 방식으로 해운업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해운업에 대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은 다음달 중하순께 발표될 전망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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