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産 철근 오퍼 4만6,000엔대

日産 철근 오퍼 4만6,000엔대

  • 철강
  • 승인 2009.02.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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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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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철근 오퍼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철근 수입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산 철근 오퍼 가격은 톤당 4만5,000~4만6,000엔(CFR)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오퍼 가격보다 소폭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달 국내 수입업체들의 수입 문의가 이어지며 오퍼 가격은 톤당 5만엔까지 상승했으나 엔화 환율 상승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와 국내 철근 시장의 불투명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오퍼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수입업체들이 수입 계약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 엔화 환율이 1,600원대에 진입함에 따라 3~4월 인도분 계약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본산 철근의 국내 유통가격은 톤당 75~76만원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수입업계는 2월 마지막 주에  판매 가격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의 한 철근 수입업체 관계자는 "지금 보유하고 있는 물량도 환율을 고려하면 본전 아니면 톤당 1~2만원 가량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며 "국산 철근 가격 동향을 고려하며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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