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사 대대적인 통합 작업-WSJ

中 철강사 대대적인 통합 작업-WSJ

  • 철강
  • 승인 2009.0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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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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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향후 3년 안에 자국내 철강업체들을 통합하는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철강업계 1위 바오산철강은 바오터우 및 닝보와, 4위 안산-번시는 둥베이특수강 및 판즈화와 합병하며 3위인 우한도 지역 철강 시설을 통합할 예정이다. 2위인 허베이는 이번 계획 초안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미 자체적으로 합병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6억6,000만톤의 조강 생산을 기록한 중국은 철강 업계의 통합을 통해 2011년까지 전체 생산능력을 5억톤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이밖에 정부가 출자한 기금을 해외 광물자원 탐사에 투자하는 한편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점차 인상함으로써 자국 철강업체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또 자동차와 조선, 사회기반시설 등 철강 업계와 관계가 깊은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경기 부양책을 구상하고 있다.

  장 샤오강 중국철강협회 회장은 중국 정부가 다음달까지 이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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