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철강업체인 화링(華菱)그룹이 호주의 3위 철광석 생산업체 FMG의 2대주주로 등극했다.
화링은 24일 FMG측과 홍콩주식시장에서 주식매매 협의를 맺고 11억8500만 호주달러(1조1630억원)로 FMG 주식 5억주를 인수함으로써 16.48%를 확보하게 됐다.
화링은 FMG 주식 인수 계획을 발표한 뒤 "세계적 광산자원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철광석 안정적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의의를 평가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