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배관망 공사 7월 착공 예정

천연가스 배관망 공사 7월 착공 예정

  • 수요산업
  • 승인 2009.02.25 17:05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연가스 공급확대 건설공사가 올 7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확정 발표한 '제9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기존 8차 수급계획상 2020년까지인 31개 시·군 공급시기를 7년 이상 앞당겨 기존 공급계획지역을 포함해 2013년까지 42개 시군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 추진 계획’에 착수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 배관망 표준화 설계에 착수한데 이어 이번 달 설계 용역사 선정 및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전국 배관노선 조사 및 공사발주 도서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4월에는 총 투입예산은 1조2,280억원 규모인 968㎞에 대한 일괄발주로 발주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6월에 50%까지 확대한 선급금을 지급하고 7월에 전국 동시 배관건설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연도별 공급계획에 따르면 강원권 영월·횡성은 2010년, 속초·고성·강릉·태백·양양, 동해·삼척은 2013년, 충청권 금산은 2010년, 영동은 2011년, 단양·괴산·옥천·보은·태안·부여는 2012년에 공급된다.

이중 강원권에는 투자비 2,779억원을 들여 배관 168㎞에 관리소 12곳이 건설되며 기존관리소 3곳이 확장되고 충남권에는 투자비 2,142억원을 들여 배관 169㎞에 관리소 9곳이 건설되고 기존관리소 2곳이 확장된다.

영남권 고성은 2010년, 상주는 2011년, 안동·문경·예천·영덕·거창·청도·함양·하동·창녕은 2012년, 울진은 2013년에 공급이 이뤄진다. 호남권 장성은 2011년, 남원·부안·무주·영광·담양·해남·고창·곡성·순창은 2012년 공급이 이뤄질 계획이다.

 영남권에는 투자비 5,160억원을 들여 배관 300㎞와 관리소 21개소가 건설되고 기존관리소 1곳이 확장된다. 호남권에는 2,199억원을 들여 배관 173㎞에 관리소 8곳이 건설되고 기존관리소 1곳이 확장된다.

한편, 이번 배관망 건설에는 API 강재 외경 20∼30인치 강관이 30만톤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