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수행자 우대, 2010년부터 어학자격 상향
포스코가 글로벌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나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승진 관련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
먼저 올해부터 핵심 기술개발 및 도전과제 수행자, 원가절감 및 혁신활동 우수자 등 위기극복을 선도하는 우수인력에 대한 승진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 리더십 역량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리더십 역량 인증시험’을 신설, 오는 2010년부터 총괄직 승진에 반영하기로 했다.
직원 스스로 글로벌 역량을 배양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어학자격 및 자격가점도 더욱 확대된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대리자격 및 총괄직 승진에 필요한 어학자격을 현행 대비 상향 조정하고, 관리직 승진에도 어학자격을 신설해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승진에 가점이 주어지던 자격가점 항목을 보다 확대해 6시그마·IT·제2외국어·토익(TOEIC) 스피킹 테스트 등 기존의 항목에 ‘봉사 마일리지’ 등을 추가로 넣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는 총괄직 승진에 이어 대리 및 부관리·관리직 승진에 대해 GB(그린벨트) 이상의 6시그마 벨트자격 취득을 의무화한 바 있다.
<포스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