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장기 R&D 사업인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2009년 신규과제 89개(예산 1,553억원)가 최종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임채민 제1차관 주재로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기술전략위원회’를 개최해 2009년 신규과제 추진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금속재료 부문에는 에너지 저감형 합금철 제조 기술과 차세대 비철금속 박막 소재 제조기술이 선정돼 총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차세대 비철금속 박막 소재 제조기술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IT디바이스용 비철금속 스퍼터링 타겟기술 및 산업실용화 기술을 개발, 산업화시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최종 목표는 IT디바이스 및 박막태양전지 제품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비철금속 스퍼터링 타겟 핵심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전량수입에 의존하며, 원소재 가격상승이 가파른 알루미늄의 소재ㆍ공정ㆍ부품ㆍ폐기ㆍ재활용의 선순환 물질흐름이 가능한 Uni-aluminum 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규과제 사업자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0일간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itep.re.kr)를 통해 공고?접수되며, 이후 신청기관을 평가하여 4월말 사업자를 최종 결정하고, 상반기 내에 협약을 체결하여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