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

1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

  • 일반경제
  • 승인 2009.02.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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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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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3억6,15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통관기준 수출은 213억7,000만달러로 전월 271억2,000만달러에 비해 58억달러 가량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설 연휴까지 겹쳐 수출이 큰 폭으로 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입은 247억2,000만달러로 전월 265억8,000만달러에 비해 19억달러 줄어드는데 그쳤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상 수입 물량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중에서도 용도별로 내수용 수입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6.4% 감소한데 비해 수출용 수입은 40% 대폭 줄어 앞으로도 수출경기가 위축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품수지는 14억6,000만달러로 4개월만에 적자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7억1,000만달러로 전월 15억2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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