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이 지난해말 기준 시가 평가로 보유 지분 가치가 5억달러 이상이 되는 업체 15개사 중 철강사로는 포스코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우렌버핏이 주주들에 보낸 연례 서한의 일부 내용을 인용해 포스코의 지분율을 2007년 말 4.5%(3,486,006주)에서 지난해 말 5.2%(3,947,554주)로 확대했다.
특히, 전체 주식 투자자산(지분법 평가 대상 제외)에서
포스코의 비중은 투자 원금(cost) 기준으로는 2.1%, 시가 평가(market value) 기준으로는 2.4%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워렌버핏의 보통주 주식 투자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가정하에 포스코에 대해서는 비중초과(Overweight) 상태라면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