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기록

2월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기록

  • 철강
  • 승인 2009.03.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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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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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환율/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개선
수입 유가/원자재가 하락으로 크게 줄어

지난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1% 감소한 258억5,000만 달러, 수입은 30.9%나 급감한 2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이후 1개월만에 두 자릿수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된 것이며 이는 선박류의 수출호조, 환율효과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 수출보험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 대폭 확대, 조업일수 증가(2일) 등으로 수출액이 전월보다 44억8,000만 달러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원자재가 하락 및 소비 부진 등으로 수입액이 전월보다도 21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도 주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3월 이후에도 해외수요 급감에 따른 수출감소세는 불가피하나, 선박수출 호조 지속, 환율 효과, 정부의 수출총력지원 등으로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원유가스 등의 수입감소세는 계속돼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철강재는 10%가 감소했고 기계는 15%, 자동차는 33%, 가전 역시 33%, 자동차 부품이 3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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