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24만원, 일반용 21만원
수요가 고통 분담차원 선제적 인하
동국제강(대표이사 사장 김영철)이 3월 2일 주문분부터 조선용 후판 제품의 가격을 톤당 24만원 인하하고 일반재 후판은 21만원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조선용 후판 가격은 톤당 116만원에서 92만원으로, 일반재 후판 가격은 119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1월 19일 주문분부터 25만원을 인하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조선업계 등 수요가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위기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시점을 1개월 정도 당겼으며, 인하폭도 확대해서 결정했다.
동국제강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가격을 인하한 만큼, 자체적으로 보다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경영혁신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