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구조조정)워크아웃 건설 13·조선 2곳

(2차 구조조정)워크아웃 건설 13·조선 2곳

  • 수요산업
  • 승인 2009.03.27 15:04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출 건설 4·조선 1곳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대상이 신도종합건설 등 워크아웃 15개사, 도원건설 등 퇴출 5개사로 확정됐다.  20개사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조6,000억원으로 추가로 1,960억원 가량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채권은행들의 건설·조선사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주채권은행들은 이달 9~26일 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이날 20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C등급(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이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송촌종합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대원건설산업, 르메이에르건설, 대야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건설 13개사와 세코중공업, TKS 등 조선 2개사 등 15개사다.

D등급(퇴출)은 도원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건설 4개사와 YS 중공업(평가기간 중 기업회생절차 신청) 1개사 등 5곳이다. 평가대상 74개사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2월말 현재 9조2000억원으로 이 중 구조조정 대상 20개사의 신용공여액은 1조6000억원(17.2%)이다. 금융권에서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대손충당금은 1960억원 수준이다. 은행이 1120억원, 저축은행 650억원, 기타 190억원 가량이다.

금융당국은 건설·조선 2차 구조조정 대상이 정해짐에 따라 다음달 부터는 해운업체 신용위험평가,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및 주채무계열 재무구조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권 대출이 500억원이 넘는 37개 대형 해운사는 오는 5월초까지, 나머지 140개 해운사는 6월말까지 구조조정 대상을 가린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