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이 상승반전한 모습을 보였다.
동부증권의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수 열연평균가격이 전주대비 $31(217위안) 상승한 $525(3,587위안)/톤으로 11주만에 상승 반전했고, 철근평균가격은 전주대비 $7(49위안) 상승한 $492(3,359위안)/톤을 기록해 한 주만에 반등했다"며 "냉연과 후판은 소폭 하락했지만 열연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조만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철강 중국 유통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4, 5월로 갈수록 봄철 성수기로 인한 수요도 살아날 수 있어 중국 내수 철강가격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이 애널은 "지난주 중국 주요도시 5개 제품 철강유통재고는 제품 모두 감소세가 유지되며 전주대비 2.5% 감소한 1,083만톤을 기록해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과거 추이를 감안하면 유통재고는 본격적으로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