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포스코특수강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계속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금동결 선언과 위기극복 노사협력 선언을 하는 등 전임직원 하나되는 이 때, 밤낮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원 부인들이 회사를 방문, “희망의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희망의 떡 전달식”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행사라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는 성현욱 사장 부인을 비롯한 전 임원 부인 9명이 참석하여 1시간 여동안 현장을 방문하고 근무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와 힘내시라는 인사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가한 임원 부인들은 전 직원과 파트너사 직원들이 함께 “희망의 떡”을 먹고 다시금 힘을 내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코특수강이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직원들은 임원부인들까지 직접 직원들을 챙겨주는 모습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진정한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 시기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힘이 나는 것처럼 오늘 “희망의 떡”을 먹고 진정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오늘 전임직원이 함께 나누어 먹은 “희망의 떡”의 의미처럼, 포스코특수강은 노사가 하나되어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특수강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