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분기 중국 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6.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금융회사 하지밍(哈??) 수석경제학자는 1분기 GDP는 동기 대비 6~6.4% 상승, 예년에 비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둥시앤안(董先安) 서남증권 수석분석가는 심지어 5.9~6.0% 수준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분기 중국 GDP 증가율은 10.6%였다.
그러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구매자 관리지수(PMI) 또한 전월대비 상승해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4개월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2월 공업이윤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37% 하락, 적자 기업이 다수 발생했다.
한편, 중국 국가공계국은 오는 16일 올 1분기 GDP 증가율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