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텍, 제강제철 분야 먼지저감 기술 中에 수출

제이텍, 제강제철 분야 먼지저감 기술 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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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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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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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제강제철 분야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정전여과 미세분진 저감기술을 개발해 중국 설비업체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이텍은 “3년간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나라별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제거기술 개발능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기업과 120억원 상당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이텍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정전여과식 기술은 기존의 먼지 저감시설보다 유지관리비용이 30% 이상 적게 들며, 기능성 면으로도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보다 성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제이텍과 기술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선화설비제조공사는 연매출이 1조원에 달하는 중국 내 도급순위 3위 업체로 제강제철 및 발전소와 시멘트 생산시설에 제이텍의 먼지 저감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제이텍은 선화로부터 1차 계약 체결을 통한 제강제철 분야 먼지저감 기술수입료 20억원을 포함해 향후 발생하는 부가적인 핵심기술 이전 비용으로 매년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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