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선물거래소(SHFE)의 철강 선물가격이 상품시장의 가격 반등 분위기 힘입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철강 선물의 소극적인 분위기 속에 제한적인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CIFCO Futures사의 애널리스트는 철근과 선재 계약이 약한 펀더멘털에 의해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철근은 톤당 3,455~3,500위안, 선재는 톤당 3,310~3,380위안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것으로 내다봤다.
철근 9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톤당 13위안(0.4%) 상승한 3,485위안, 선재 9월물 가격은 8위안(0.2%) 상승한 3,350위안에서 거래됐다. 철근과 선재 계약 거래량은 각각 전일 8만8,100건, 9,006건에서 12만1,774건, 1만1,346건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